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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IPCC 제2차 보고서는 지구 평균 기온이 인위적인 온실가스 배출 때문에 1860년에 비해 0.3-0.6℃ 증가하였으며 이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2100년에는 지금에 비해 추가적으로 기온이 0.8-3.5℃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우리나라 기상연구소는 한반도에서 지난 75년 동안 평균기온이 1.1℃가량 증가하였으며 2060년 경에는 현재보다 2℃정도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여 IPCC보고서를 뒤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의 진위를 둘러싼 정치?경제적, 과학적 논쟁은 계속되었다. 최근 기후변화를 둘러싼 논쟁은 IPCC 제3차 평가보고서 초안에서 “지구온난화의 원인은 온실가스”라고 구체적으로 표현되면서 진정 국면에 돌입하고 있다.
환경연합은 과학자그룹, 환경단체, 언론이 환경문제를 과장하여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를 중차대한 지구환경위기이자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체제의 위기로 보고 있다. 환경연합은 기후변화문제의 본질을 지난 250여년간 진행된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화가 배태한 지구적 환경위기로 인식한다. 이와같은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기후변화협약을 자원고갈,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군사분쟁 등을 유발하는 지속불가능한 에너지체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하고 평화로운 에너지 대안(Sustainable and Peaceful Energy Alternatives:SPEAs)을 현실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