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사라가 폭행을 당한 일이 아무것도 아니라면 이 세상의 어떤 일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유죄를 알리는 배심원들의 결정과 함께 자막이 오른다. ``지금 이순간 미국에서는 매 6분마다 1건의 성폭행이 일어나고 4건의 성폭행마다 1건은 2명 이상의 사람에 의해 집단적으로 저질러진다.``
영화 <피고인들(The Acused)>의 마지막 장면이다.
지난 2주간에 걸쳐 영상교육실에서 본 2편의 피해자학 영화들은 이전까지의 수동적인 수강 태도에서 나를 벗어나게 했고 학우들과 무언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물론 수업자료로서의 영화 선택에 대한 다른 의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의 선택에 있어어도 괜찮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두 편의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한국영화인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와 주연 배우에게 아카데미 영화상을 안긴 미국 영화 <피고인들(원제:acused)>이다. 필자는 이 두편의 영화를 통해 피해자학의 여러 issues를 알아보고 양국의 동일 사안에 대한 대처의 비교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단 영화의 줄거리에 대한 부분은 report의 응집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노력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넣지 아니하였고 내용 전개상 필요할 때만 서술하겠다.
2.주요관점
독자적인 견해와 안목을 가지고 영화를 분석하고 의견을 제시했으면 좋겠지만 지식의 부족과 창의력의 부재로 인하여 다소 불가능한 작업이 아닐까 생각되어서 불가피하게 지도 교수님의 site에서 그 분석의 틀을 빌려오고 거기에 내 자신이 약간의 틀을 가미하여 영화를 통한 분석을 하도록 해 보겠다.
교수님의 site에서 빌려 온 분석의 틀은 다음과 같다.
① 피해자에게 가해지는 피해의 충격(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사회적)의 정도
② 경찰, 검찰, 법원 등 형사절차중에 가해지는 2차적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