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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의 시
20년대란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부터 일제가 만주사변을 일으킨 1931년 전후까지를 말한다. 이 시기는 거족적으로 일어난 3·1독립운동의 결과 일제가 무단통치에서 소위 문화정치로 한국의 식민지 경영방식을 바꾸어 통치한 기간이다. 문화정치는 3·1운동의 경험으로보아 더 이상 한국을 무력으로 지배할 수 는 없음을 자각한 일본 제국주자들이 국내적으로는 진보적 지식인 및 사회주의 운동가들을 기만하고 대외적으로는 식민지 통치에 대한 국제여론을 무마시키면서 실제로는 문화적 세뇌를 통해 한민족을 일제와 동화 시켜 그 존재를 지구상에서 말살하려 한 정치술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실질이야 어떻든 그 결과 20년대 한국에서는 이를 역이용해 그 이전보다 활발한 문화, 예술 및 교육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문학과 관련된 부분으로서는 다수의 잡지 및 동인지들이 출간되었고 극소수이기는 하나 신문과 같은 대중매체의 발간이 허락되어 작품 발표의 기회가 좀더 향상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다수의 시 동인지와 그 이외에 《조선문단(조선문단)》(1924), 《문예공론(문예공론)》(1927)과 같은 순문예지 및 《개벽(개벽)》(1920)과 같은 일반 교양직 그리고 《동아일보(동아일보)》(1920), 《조선일보(조선일보)》(1920)와 같은 신문의 창간이 그것이다.
한편 3·1운동은 그 실패로 인해 일종의 허무의식 및 좌절감을 안겨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대의 한국인들이게 민족적 정체성을 확인시키는 계기를 가져다 주었다. 그 결과 20년대는 민족주의가 성숙했고 민중주의 및 민주주의 기운 역시 팽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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