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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인류가 지구상에서 쌓아왔던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이제는 지구 밖으로의 여행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20세기의 인류의 우주 탐험의 성과는 그 양이 방대할 뿐만 아니라, 중요한 것들이 많았다. 여기서 나는 20세기에 들어와 인류가 우주 개발에 어떠한 발자취를 남겼는지를 고찰함으로써 과거의 인류가 가지고 있던 호기심이 하나씩 해결되는 과정과 우주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하고 체험해 가는 과정을 되새겨 보고, 앞으로 우리 인류가 나아가야 할 우주 탐험 및 개발의 과정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
20세기는 인류가 그 어떠한 시대보다도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룩한 시기였다. 특히 우주 개발에 대한 분야는 가히 혁명적이었다고 말해도 이의가 없을 정도이다. 20세기의 우주 개발을 논하는데 있어서 한 기관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바로 ‘NASA(미 항공우주국)’이다. 여기에서는 이 NASA의 활동을 주요 대상으로 하여 인류의 우주 탐험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1 세계 항공우주 연구의 메카 NASA의 탄생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과 구소련은 군사력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전쟁을 계속했다. 핵 폭탄과 수소폭탄의 개발 경쟁, 이를 지구 어디에든지 투하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개발 경쟁 등이 바로 그것이다. 1950년대 중반 두 나라는 핵 폭탄과 수소폭탄을 보유했기 때문에 남은 것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의 개발이었다.
인공위성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가운데 그 부산물로 태어났다. 하지만 그 상징성은 매우 컸다. 우선 인공위성을 쏠 수 있다는 것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나아가 전인미답의 우주를 점령했다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