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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술에서는 해 달 행성들의 위치 관계에 따라 개인의 운명을 점치게 된다 . 따라서 사실 이 학문은 매우 복합적이면서 또한 여러모로 얽혀 있다. 이 말은 곧 한 인간이 자신의 운명이 남의 별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써 우리가 사주를 보는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결국 한 사람의 운세가 남과도 연관을 갖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친구를 사귀거나 임금이 신하를 평가하는 데까지 점성학이 폭 넓게 이용되었다. 즉, 동양과 서양이 가지게 되는 공통분모를 여기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이 별들에 개해서 매우 구체적인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한 예로 목성은 재산 명예 아름다움을 주고, 토성은 가난 등의 불행을 가져온다고 여겼다. 이와 동시에 사자자리를 제왕의 기질로 보는 등, 서양에서는 그 사람의 일생 전반을 점성술로만 설명이 가능할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했다. 동양의 경우도 이와 매우 비슷하다. 음양오행과 태어난 년월일시를 중심으로 사람의 성격, 연애, 직업, 건강 등을 풀이한다는 점에서 동양의 그것과 서양의 점성술(astrology)은 뿌리를 같이 한다. 그러나 동양사주는 그 학문적 깊이에도 불구하고 전달되는 과정이 지나치게 난해하다. 한편 서양점성술)은 이해하기 쉬운 접근법으로 일반인들이 생활속에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서양의 점성술에 비해서 동양의 점성술은 좀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다. 자미두수에서 인간은 탄생한 순간(생년월일시) 110개의 별이 이승에서 살아갈 인연을 이야기한 줄거리가 그 개인에 한해 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