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3. 천문학적인 유물과 유적에 대한 해석
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많은 유적들은 그 나름대로 천문학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한 유적과 유물들을 통해 고대인들은 우주의 운동, 특히 해와 달의 움직임을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하늘에 보이는 수 천 개의 별빛은 인류에게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류의 역사를 통해서 인간에게 영향을 미쳐왔다. 고대인들은 별들을 일상 생활에 응용하였음은 물론 신비의 대상으로도 여겨왔다. 고대인들이 별들의 움직임에 대해 특히 관심을 가졌던 이유가 있다. 첫째, 그들은 별들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점성술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거대한 자연의 존재와 비교할 때 인간은 그 속에 속해있는 극히 미미한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었다. 그러한 자연의 변화에 그들을 지키고 또 자연을 이용하기 위해서 별들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미래를 예측하고 그 미래에 대비하려고 하였던 것이다. 자연현상들은 고대인들에게 두려운 존재였지만 그것을 잘 이용하면 인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도 또한 그들은 알고 있었다. 그러한 동기에서 시작된 별들에 대한 연구는 많은 천문학적인 유적과 유물을 남기게 되었고 그것을 통해서 고대인들은 천체 현상의 관찰을 통해 미래를 대비할 수 있었던 것이다. 둘째, 농경의 발전을 위해 별들을 연구하였다. 많은 천문학적인 유적에서 공통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별들, 특히 해와 달의 움직임을 통해 그들 나름대로의 달력을 만들려고 했다는 점이다. 그러한 달력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던 수학적인 계산 과정은 지금 계산해 보아도 상당히 정확하였다. 이는 그들이 정확한 역법으로 달력을 만들어 그것을 농경에 이용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인류의 생존과 관련되어 있다고도 볼 수 있는 농경 부분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필연적으로 별들을 이용하여야 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