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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기의식과 불안사조 팽배
이러한 세계적인 위기의식은 1932년, 3년을 전후하여 세계 각국의 문화 위에는 불안사조라는 세기적인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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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기의식과 불안사조 팽배
이러한 세계적인 위기의식은 1932년, 3년을 전후하여 세계 각국의 문화 위에는 불안사조라는 세기적인 물결이 내습하여 왔다. 그리하여 정신의 위기, 문화의 위기가 전세계적으로 절규되었다. 시의 멸망이다, 문화의 위기다, 라는 말도 그런 위기적인 시대성을 배경으로 탄생된 어구들이다. 이 세계 문화의 위기는 우연하게 온 것이 아니었다. 그런 현실적 조건에서 초래된 세기적인 위기의 일단이었다. 좌익측의 평론가들은 그 위기는 근대자본주의의 말기적인 특징이 문화면 위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하고, 또 동시에 세계경제공황의 침화와 제국주의적인 정치의 위기의 표현이라고 하기도 하였다.
현금 전세계의 제국주의적 제국가에 대한 정치적·경제적 제문제를 종국적으로 결정한 대불안은 생산과잉, 즉 생산과 수용의 대모순으로부터 생한 대경제공황이라고 단정할 수 있다. 이 생산수요의 대모순은 금일 세계 하국을 막론하고 내외시장을 교란하는 미증유의 대변이다.
정치적·경제적 위기도 이 경제공황의 심화과정을 그대로 반영하면서 커갔으니, 일구삼일년 구월 일팔일에 일어난 소위 만주사변은 일본제국주의가 그 공황을 타개하는 식민적 확장의 침략전이었으며, 이것은 그 뒤 상해, 열하사변과 합하여, 뒤에 온 중일전쟁, 나아가서 제 이차대전의 주요한 원인이 되었다.
1931년 이후의 문화 위의 세계적인 불안사조가 심화되고 문화의 위기가 부르짖어진 것은 이런 시대적 배경을 두고 일어난 현상이었다.
2) 국내적인 상황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일본의 조선에 대한 착취는 한층 가속화되었는데 그것은 이제가 9·18 만주사변을 획책함으로써 대륙침탈의 침략전쟁을 계획한 데서 말미암은 것이다. 게다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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