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 저술
♠ 류철운 : 《철운장구》― 은허갑골문에 대한 최초의 편찬서
♠ 손이양 : 《계문거례》― 중국에서 편찬된 갑골문에 관한 최초의 연구서
《명원》― 갑골문 형태를 통한 고문자 원류연구
♠ 동작빈 : 《은허문자갑편》― 은허에서 발굴한 자료에 근거한 편찬서
♠ 곽말약 : 《갑골문자연구》《복사통찬》《양주금문사대계고석》《은주청동기명문연구》 《금문총고》
3. 특징
3.1 자체적 특징
‘금문의 두텁고 부드러운 곡선에 비해 가늘고 모난 직선으로 되었다던가, 금문은 속을 메꾼 형태가 자주 나타나는데 갑골문은 속을 메꾸지 않는다’라는 등의 말들이 자주 언급되는데, 이는 전적으로 필기도구와 서사자료의 차이로 인한 결과이다. 청동기명문의 제조과정은 갑골문과는 사뭇 다른데 진흙으로 빚어진 모본(니모)에 붓으로 쓴 글자를 칼로 다듬어 굽고 거푸집을 만들어 용광로에 녹인 구리와 주석의 혼합물인 청동용액을 부어넣는 과정을 거쳐 명문이 새겨진 청동기물이 된다. 이같은 과정으로 주조되어 글자체가 부드러우며 두터운 것이 특징이다. 이에 반해 갑골문은 단단한 뼈에 칼로 새긴 글자이므로 가늘고 빳빳한 직선으로 밖에는 새겨지지 않으므로 두텁고 부드러운 곡선이 나타날 수 없다.
3.2 자형적 특징
① 좌우향방의 구분이 없다(‘복’을 좌·우의 양방으로 바꾸어 표기)
② 간체·번체·이체가 공존(‘전’안의 ‘십’을 가로·세로로 1획씩 덧붙임)
③ 다사일자(‘우’비슷한 모양의 글자로 ‘우주우주유주유주우‘의 뜻으로 사용)
④ 뜻이 비슷한 형부는 통용(‘역주계’등에 ‘지주척(척)주착(착)’등을 위치구분 없이
변칙사용)
⑤ 후대의 두세 글자를 한 글자처럼 모아 쓴다(‘대길주이고주소고’등을 합쳐 기재)
참고문헌
·강보창, 1999,『곽말약여고문자연구』, 인민과학제29집,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고명저, 1987,《중국고문자학통론》, 문물출판사.
·김상근저, 1995,《중어학기초》, 중앙대학교출판부.
·동작빈저, 《갑골학오십년》, 예문인서관, 중화민국사십사년.
·동작빈저, 이형구옮김, 1993,《갑골학 60년》, 민음사.
·백천 정 저, 김옥석역, 1981,《갑골문의 세계》, 도서출판 연희.
·1993,『어언학백과사전』, 상해사서출판사.
·심재훈 저, 1990,《갑골문》, 민음사.
·이학근저, 1985,《고문자학초계》, 중화서국.
·이학근저, 1995,《고문자학첫걸음》, 동문선.
·왕력저, 이종진·이홍진공저, 1997,《중국언어학사》, 계명대학교출판부.
·최영애저, 1998,《중국어란 무엇인가》, 통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