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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현실과 사실 그리고 지식에만 한정해 사고한다면, 미래를 잘못 인식하게 된다. 미래는 확실성이 아닌 꿈으로 만들어져 있다. 미래는 물리적인 세계가 아니라 우리의 사고와 꿈 속에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학은 정교한 과학이 아니다. 너무 많은 기업들이 후면경을 통해 미래를 찾고 있다. 왜냐하면 확실한 것을 찾으려면 과거를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논리로 이루어진 엄격한 과학모형은 앞날을 보는데 방해만 될 뿐이다.
일은 힘든 재미가 될 것이다. 동기부여, 창조력 그리고 몰두, 기업은 더 이상 가족의 주위를 규칙적으로 돌면서 그 가족의 생계수단을 제공하는 존재가 아닐 것이다. 미래의 우리생활에는 가정과 기업이라는 두 개의 핵이 존재하게 된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가정과 가족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기업이 가족보다 소중해질 것이다. 운 좋은 사람들만이 일과 가족 사이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은 법적이거나 경제적인 단체가 아닐 것이다. 기업은 수렵채취 사회의 기본단위인 부족에 보다 가까워진다. 사람들은 함께 사냥하고 미리 정해진 규칙에 따라 먹이를 분배한다. 종업원들은 전통적인 계약 아래 있는 것이 아니라 부족의 참여자 또는 구성원이 된다. 각자가 얻게 되는 사냥감의 몫이 항상 똑같지는 않다-부족의 생존이 가장 우선되는 것이다. 부족생활은 시장에서 다른 부족들과 경쟁하면서 이루어진다.
지금부터 200년 전에 개발된 전통적인 회계방식은 폐기될 것이다. 가장 큰 회계항목은 인간적인 생산요소 즉, 사업참여자가 된다. 지적 자본의 양이 계산되고, 물리적 자본은 부차적인 자본이 될 것이다. 결국, 컴퓨터 자체가 생산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 않은가. 컴퓨터는 인간에 의해 통제되어야 한다. 기업 또는 부족은 그 참여자들의 합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