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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은 Flaviviridae 과의 arbovirus B군에 속하는 일본뇌염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에 의해 감염되어 신경을 침범하는 급성 전염병이다. 일본뇌염모기가 산란기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염된다. 15세 이하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전 연령층에서 걸릴 수 있다. 잠복기는 4~14일 이며, 초기에는 두통, 발열, 구토, 및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고열, 혼수, 마비를 일으키고 사망할 수도 있으며, 치사율은 5~10%이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특수치료요법은 없다. 우리나라의 일본뇌염 유행시기는 대체로 7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이며 그중에서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1개월사이에 전체의 약 80%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 병원체 - Japanese Encephalitis Virus예
일본뇌염바이러스는 RNA바이러스로 Flaviriridae과의 arbovirus B군에 속하며, 바이러스의 직경은 40~50nm이다. 세포증식이 비교적 느리며, 바이러스의 표면에는 감수성이 있는 세포에 흡착(adsorption)하는 항원이 있고 감염된 다음에는 혈구응집(HA)항체를 비롯하여 중화항체, 보체결합항체 등의 여러 가지 항체가 나타난다. 에테르에 감수성이며 데옥시코올산 나트륨에 의해서 급속하게 불활성화된다. 단백분해효소인 트립신에 의해서도 불활성화된다. 50℃에서 10분간 가열하면 생잔율은 약 0.1%로 급속히 감소되나 -70℃이하에서는 안정성이 유지된다. 동결건조하면 10년 이상 감염력을 유지한다. 2000배 희석 포르말린으로 처리하면 5일 후에 생잔율은 0.1%이하로 떨어진다. 일본뇌염바이러스의 혈청형은 하나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