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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처럼 위 김형연이 이 사건 토지가 아닌 그에 인접한 다른 토지를 점유하고 있었다면, 위 각 토지의 소유자인 국가가 위 김형연이 점유하고 있던 토지를 제쳐놓고 피고측이 점유하고 있는 이 사건 토지를 위 김형연에게 매도한다는 것은 이례에 속하는 일로서 오히려 위 김형연이 점유하고 있던 토지를 그에게 매도할 의사로 이 사건 매매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봄이 경험칙에 부합할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피고는 원심 제4차 변론기일에 진술된 항소이유서에서 국가가 이 사건 토지에 관한 위 김형연 및 원고 명의의 등기가 원인무효임을 이유로 하여 원고등을 상대로 하여 그 말소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였다고 주장한 바 있으므로(원고도 위와 같은 소송이 제기된 사실 자체는 시인하고 있다. 기록 제166장 참조), 원심으로서는 피고의 주장을 가볍게 배척할 것이 아니라 피고의 주장취지가 과연 무엇인지를 명확히 한 다음 국가와 위 김형연과의 이 사건 매매계약 체결당시 이 사건 토지 및 위 수정동 969의 39, 71, 73의 3필지 73제곱미터의 토지점유관계는 어떠하였는지, 위 김형연을 비롯한 등기부상 원고 이전의 소유자들이나 원고가 이 사건 토지를 점유한 일이 있는지, 그리고 위 김형연이 이 사건 토지 아닌 다른 국유의 토지를 점유하고 있었다면 국가가 김형연이 점유하고 있는 토지는 제쳐놓고 점유도 하지 않고 있는 …
다른 한편으로 피고는 원심 제4차 변론기일에 진술된 항소이유서에서 국가가 이 사건 토지에 관한 위 김형연 및 원고 명의의 등기가 원인무효임을 이유로 하여 원고등을 상대로 하여 그 말소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였다고 주장한 바 있으므로(원고도 위와 같은 소송이 제기된 사실 자체는 시인하고 있다. 기록 제166장 참조), 원심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