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개척교회 목회자는 세 가지 부름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첫째, 신자가 되기 위한 구원에로의 부름이다. 우리는 이것을 구원의 확신이라고 말한다. 둘째, 목회자가 되기 위한 부르심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르짖다가 강단에서 죽어도 좋다는 일사각오의 확신이다. 세 번째의 부르심은 자기가 가야 할 사역지에 대한 부르심이다.
필자는 신학교 졸업 후 개척에 대한 열정이 있었고 이를 위해 기도하던 중 1976년 반월 신공업단지를 정부에서 조성한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그 곳에 가서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일어났다. 성령의 인도하심이었다. 신문기사를 오려놓고 이렇게 기도 드렸다. “하나님, 신도시를 조성하면 공장이 들어 올 것이고, 배움의 길을 가지 못한 젊은 청소년들이 많이 들어 올 텐데 하나님의 축복을 젊은이들에게도 나누어주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기도한 후 “그들에게 신앙을 심어주자. 아니, 예수를 심어주자. 근로자를 위한 산업체 학교도 세우고 배움의 길도 폭넓게 열어주자”는 생각이 늘 따라다녔다.
이 부르심의 확신은 재정이나 장소문제, 그 어떤 환경도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을 부여하며 하나님이 책임져주신다는 강한 믿음을 소유하게 해 주었다.
2. 장소문제가 개척의 핵심은 아니다.
장소가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어디에 있는지 개척지에 대한 확실한 부르심을 가져야 한다. 사역지에 대한 부르심의 결여는 부흥이 되지 않으면 이곳 저곳 장소만 찾다가 시간을 다 허비하기 때문이다. “여기가 내 뼈를 묻을 곳이다”라는 마음으로 개척하면 쉽게 동요되지 않는다.
필자도 안산을 하나님의 부르심의 장소로 정했다가 강남이 한창 개발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마음이 흔들렸다. 중보기도를 많이 해 주시던 집사님께서 나의 이야기를 듣고는 울면서 “전도사님, 그 동안 반월공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