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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와 1960년대는 미국 흑인 민권운동이 가장 활발하고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낸 시기이다. 이 시기의 민권운동은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발생한다.
법과 관습으로 규정되어 온 흑백분리와 인종차별 철폐를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측면에서의 민권운동은 가장 큰 활약과 성과를 나타내었다. 우선 브라운판결로 공립학교에서 흑백 통합을 이끌어내었고 흑인들이 미국 사회에서, 인종적 열등감을 극복하는데 큰 힘을 주었다. 그리고 잇달아 몽고메리의 버스 승차거부와 흑인 대학생들이 본격적으로 그 모습을 나타내는 연좌농성, 자유여행단 및 워싱턴 행진은 사회개혁을 위한 대표적인 민권운동이었다.
정치적 측면에서 민권운동은 참정권 획득을 위한 노력과 민권법안의 통과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미시시피 흑인들의 미시시피 자유민주당의 결성과 가장 포괄적인 1964년의 민권법은 미국사회에서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950년대와 1960년대 흑인 민권운동은 주목할 만한 성과들을 이끌어 냈으며 흑인들의 지위향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1960년대 이후 미국 사회에서는 교육의 증대나 직업구조의 변화로 흑인들은 백인과 거의 같은 임금수준이 되었고 개인의 능력과 기술이 피부색보다 사회적인 성공과 실패를 결정한다는 의식의 성장, 그리고 법원의 결정과 여러 민권법으로 차별이 철폐되었고 더 이상의 정부 노력이 필요치 않다는 낙관적인 견해에 상당한 호감을 느끼게 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도 흑인들은 백인들보다 상당히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고 정치적으로 그들의 고충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미국 사회에 대한 불신의 벽은 여전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