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 본 논문의 공헌
이 교수의 본 논문은 명료하게 그의 논지를 시종일관 논리적으로 전개 시키고 있다. 그의 결론 역시 그가 제시한 3 가지의 논의에 근거한 학문적인 산물 이었다. 특히 그가 계시와 역사적 예수 사이의 관계를 바르트가 주장한 그리스도의 부활을 가지고 설명한 점은 매우 중요한 공헌이었다. Gerald O`Collins가 그리스도의 부활은 초기 바르트에 있어서 핵심이 되는 신학적 주제라고 말한 점을 고려해 볼 때 이 교수가 선택한 바르트의 부활에 대한 논의는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본다. Gerald O`Collins, `Karl Barth on Christ`s Resurrection,` Scottish Journal of Theology 26 (1973): 86.
이 교수는 바르트가 주장한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견해를 바르트의 로마서 주석에서 철저하게 조사하고 학문적인 재해석을 통하여 분명하게 비역사적 사건으로 결론을 내린 점이다. 바르트의 부할의 대한 자신의 견해를 합법적으로 제시하는 이 교수의 방법은 우리에게 좋은 교훈을 준다. 먼저 그는 바르트가 부활의 역사성을 말했다고 주장하는 H. R. Mackintosh, Thomas F. Torrance, 그리고 Jame D. Smart와 같은 학자들의 견해를 초기 바르트의 주장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점을 지적한 점과, 바르트가 영향은 받은 Franz Overbeck의 Urgeschichte(원역사) 개념이 비역사적이다라는 근거로 바르트의 부활의 역사성을 반박 했다라는 점이다. 이 교수의 이런 학문적 논증과 비판의 방법은 어떤 저자의 전체적인 사상을 통하여 하나의 개념을 이해하며 또 용어의 정확한 진단을 통하여 자신의 학문적 방법론을 제시한 점에서 또 하나의 공헌이라고 보고 싶다. 이 교수의 본 연구는 바르트의 계시와 역사의 관계에 대한 학문적 발표가 국내 복음주의 신학회에서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볼 때 귀중한 공헌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