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Ⅱ. 외면 훈련
이것은 우리의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훈련이다. 이 훈련은 하나님의 뜻과 진리를 발견하는 개인적인 관심을 기울이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는 그 일에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웃들 가운데서 실천하는 훈련이다.
1. 단순훈련
이 훈련은 소극적으로는 하나님만 의지하여 단순하게 살아가는 훈련이다. 그러나 적극적으로는 자신의 소유를 통하여 이웃을 섬기는 훈련이다. 마태복음6:33“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라는 말씀이 단순 훈련의 시금석이다. 우리는 이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를 맡은 청지기로 살아야 한다. 우리의 소유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하나님이 지키시며 보호하신다. 우리의 소유는 하나님의 원하실 때에, 하나님의 필요하다고 하실 때에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2. 고독훈련
이 훈련은 하나님 앞과 사람들 앞에서 입을 닫고 하나님의 말씀과 이웃에 나의 귀를 여는 훈련이다. 그러므로 고독은 나 홀로의 고독이 아니라 하나님 앞과 사람들 앞에서 입술의 침묵을 의미한다. 포스터는 이 훈련에서 세 가지 중요한 요소를 지적하고 있다.
1) “내”가 없어도 세상이 움직일 수 있으며,
2) “내”가 나서지 않아도 하나님은 자기의 뜻을 실현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3) “내”가 침묵한다고 해도 얼마든지 하나님의 뜻은 그대로 구현되어 간다.
하나님께서는 가끔 나에게 침묵하심으로 나를 훈련시켜 더 큰 신앙으로 나를 성장시킨다. 이것을 그는 “영혼의 어두운 방”이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