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핵심 정리
지은이 : 이황(李滉 1501~1570) 호는 퇴계(退溪). 조선 명종 때의 유학자로 조선 유학(儒學)의 대종(大宗). 벼슬이 좌찬성에 이르렀으며, 뒤에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도산 서원(陶山書院)을 짓고 후진의 양성에 전념함. 율곡(栗谷) 이이(李珥)와 함께 성리학의 쌍벽을 이룸. 시조 13수가 전한다.
갈래 : ‘도산십이곡’의 발문으로 고전 비평
연대 : 가정(嘉靖) 44년(1565) 을축년 3월 16일
표현 : 작자 자신을 제삼자의 위치에 놓고 객관적인 입장을 취하려는 의도가 보임. 간접 서술적 표현이다.
제재 : 도산십이곡
주제 : 도산십이곡에 대한 자신의 의의와 감회
출전 : <퇴계전서>
▶ 작품 해설
이 글은 지은이 자신이 문학 작품에 대한 스스로의 느낌과 의의를 토로한 글이라는 점에서 평문(評文)의 범주 속에 넣을 수 있다. 성리학자로서 지은이 자신이 지니고 있는, 시가와 문학에 관한 태도가 비교적 솔직하게 드러나 있다. 아울러 세속을 대하는 지은이 자신의 모습도 고백되어 있어 재미있다. 이 글 속에 언급된 ‘한림별곡’이나 기타 ‘동방의 가곡’들에 대한 평가를 음미해 보고, 이러한 발문(跋文)류의 글이 가지는 비평적 성격과 문학적 기능을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발(跋)은 서(序)와 함께 한문의 한 양식을 말하는데 대체로 책을 다 지은 후에 책을 지은 연유나 감회를 간략하게 적는 것을 이른다.
이 글은 ‘도산십이곡’과 같은 우리말 노래를 짓게 된 연유와 우리 나라의 가요를 평하는 글로서, 이 글을 통해 그의 유교적인 문학관을 엿볼 수 있다. 또, 자신이 직접 자신의 작품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비평의 범주에 속한다. 이 글에는 성리학자인 지은이 자신이 지니고 있는 시가와 문학에 관한 태도가 솔직히 …
이 글은 ‘도산십이곡’과 같은 우리말 노래를 짓게 된 연유와 우리 나라의 가요를 평하는 글로서, 이 글을 통해 그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