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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윤리학의 역할[The Role of (Religious) Ethics]
아마도 메이의 윤리학에 대하여 들을 수 있는 가장 분명한 것은 그것이 주로 골치 거리들(quandaries), 즉 어려운 경우들 쪽으로 지향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의 비전을 형성케 하는 이미지들에 훨씬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럼으로 인해 어떤 것이 어려운 경우로 나타날 수 있을지, 또는 그렇지 않을 지를 결정하도록 돕는다. 그는 목적론자들(consequentialist), 의무론자들(deontological), 또는 덕 중심자들(virtue-centered)과 같은 한 가지만의 윤리 이론을 적용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확실히, 목적론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드는 그의 사상적 일면들이 있다. 그리고 그는 인격의 문제들에 대하여 상당한 관심을 기울인다. 그러나 그의 접근은 어떤 하나의 표준이론에 대한 단순한 설명 안에서 머무르지 않는다.
메이에게 윤리학의 문제는 일종의 “교정적 비전”(corrective vision)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윤리학의 목적은 고려되고 있는 방법적 문제들을 교정하거나 변형시키는 가능성들을 우리에게 보여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야하며, 우리의 비전을 넓혀줄 수 있어야만 한다. 교정적 비전으로써의 윤리학은 “세계를 새로운 빛에 비춰보면, 그것은 행동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들을 드러낸다”(1980b:240). 그의 초점은 일관되게 생명의 문제에 있어서 탐험되어야 할 신비들보다는 풀려질 수 있는 덜 당황 스럽게 하는 문제에 대한 것이다: “세대들 사이의 갈등, 성별 교섭 속에서의 복잡함, 출생의 신비, 시들어 가는 체력과 죽음의 시련”(1984a: 75). 이런 일관된 문제들은 이미지, 상징,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서 가장 잘 접근할 수 있다. 그들은 “기술보다는 좀더 의식과 비슷한 도덕적인 대답들을 요구한다. 그들은 꽤 적절하고, 근엄하고, 알맞은 행동을 요구한다”(1984a: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