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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완고함 때문에 고등학교에서도 기술교육 방향으로 교육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쉐퍼는 어느 날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의 음악에 매료되었는데, 그일 이후로 고전음악을 사랑하게 되었다. 이러한 고전 음악과의 만남은 쉐퍼에게 있어서 새로운 문화적 만남이었다. 두 번째 그가 새로운 환경과 문화를 접하게 되는데, 불신자의 가정의 자녀였던 그가 어느 날 신학적으로는 좀 자유스러운 장로교회에 출석하는 일이었다. 교회의 주일학교 교사를 통하여 그는 우연찮게 한 권의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다름 아닌 헬라 철학서였다. 이 책을 읽는 중 그는 철학에 심취하였고, 인생의 거대한 문제들에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였다. 17세의 청소년이었던 그가 아무리 자신에게 도전을 준 헬라 철학과 씨름을 하여도 해답을 찾을 수 없었다. 그는 6개월 동안 성경을 통독하던 중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는 해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어떻게 우리가 여기에 있으며, 왜 우리는 이곳에 있고, 우리가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성경은 말하고 있었다. 1930년 어느 날 비로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로 헌신하였다. 그 때 그의 나이는 18세였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만이 그의 삶의 모든 기준이며, 완벽한 지침이 되었다.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온 그에게 모든 우주 만물은 분명한 의미를 주고 있었다. 성경을 읽기 시작하였고, 풍요로운 영적 생활을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성경의 모든 구절들이 새롭게 자신에게 부딪혀 왔다. 모든 성경이 새로웠다. 마치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자신만이 성경을 믿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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