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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986년 2월 15일 알렉산더 그라함 벨이 “왓슨씨 이리로 오시오, 볼일이 있습니다.”라는 유명한 말 이후 동 년대 하반기 동안의 웨스턴 유니온은 전국 전신 네트워크로 장거리 통신을 지배한다.
같은 해 벨이 필라델피아의 박람회에서 발표한 “전화”는 당시에는 그저 흥미로운 ‘과학적 장난감’이었으며, 특허권의 대가로 웨스턴 유니온에게 제시한 금액은 10만 달러였다. 그러나 웨스턴 유니온은 2천 5백만 달러를 제시, 특허권은 AT&T로 넘어간다. 이후 AT&T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전설적인 기업의 시초로 만든다.
오늘날 통신산업은 비록 많은 달러가 음성 서비스에서 흘러나온다고는 하나 앞으로 5-10년 후에는 다양한 서비스라인으로 변화할 것이다. 전화회사나 케이블 사업체 모두 1980년대 말의 웨스턴 유니온의 한계를 명확히 알고 있다. 그리고 정보초고속도로의 주도권은 제 2인자를 허용하지 않는다.
통신 제조업체에 대해 전화 및 케이블 회사들은 그 패러다임마저 바뀌고 있다. 정보초고속도로로의 결합은 별개의 산업들의 충돌을 야기한다. 과거의 각각의 독점 권이었던 음성과 방송이 차세대의 멀티미디어 기술에 의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전화회사와 케이블 사업체 사이의 구분은 이제 무의미해질 수 있다. 둘 다 모두 동일 고객에게 정보미디어 서비스 제공이라는 한 가지 목표가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이 두 산업의 충돌은 합병, 사라짐, 독자 경영 등의 형태를 거칠 것으로 예견되는데, 어쨌든 그들 모두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고객의 편의를 다시 검토하여 서비스 제공 서비스를 재정비해야 할 것만은 어김없는 사실이다.
「아무도 원하지 않는 경쟁 그러나 ...」
사실 전화와 케이블 사업체들은 자신들이 원하기보다는 경쟁하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하다 하겠다.
참고문헌
프랭크 콜시(1995), 《정보미디어 혁명》 230~260. 창현출판사
김정기, 뉴미디어시대 신문산업의 대응전략 153~168. 이헌조·최정호(1998), 《커뮤니케이션의 유토피아?》나남출판
한태열, 유재천 뉴미디어시대 지상파방송의 과제 169~185. 이헌조·최정호(1998) 《커뮤니케이션의 유토피아?》나남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