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이야기식 설교의 작성단계
1. 평형(disequilibrium)을 뒤집어라
이 이 단계는 청중들을 설교의 주제에 참여시킴으로 그들의 평형감각(늘 갖고 있는 생각)을 뒤집어 놓는 단계이다.
회중의 경청태도는 매우 다양하고 준비상태 역시 천차만별이다.
존 듀이는 “사고(thinking)는 심각한 문제점을 만난 그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언명.
예를 들어 “오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한다면 그 다음 회중들이 경청하게 하기 위해서는 긴장감(문제)이 전달되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의 문제는 너무도 자주 사랑의 손길을 펼쳐 보지만 되돌려 받는 것이라고는 멍들고 상처 입은 손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거부당할 각오를 하는 것입니다”
갈등이나 문제점은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재료이다. 이 말은 설교제목에도 적용된다. 설교제목은 결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호함과 문제를 드러내야 한다.
연극이나 영화의 서두가 각양의 모호함과 문제를 제시하며 시작하는 것에 주목하라.
모든 설교에는 언제나 이슈가 되는 중요한 모순 꼼짝할 수 없는 상황 혹은 문제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서론에서 이런 모호함이 다루려는 주제에 대한 직접적인 모호함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서론은 보다 핵심적인 주제를 향한 핵심적인 모호함을 위한 무대장치 정도로 구상될 수도 있다.(하지만 이 방법이 설교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회중이 따라오지 못한다면 그것은 문제일 수 있다.(이것은 서론의 예화 사용의 경우에도 해당된다)
설교를 열어가는 단계의 목적은 청중의 마음에 모호함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
지금까지 우리 설교는 설교에서 줄거리는 제쳐두고 설교하도록 배워왔고 심지어 서론 부분에서 한 문장으로 된 핵심 개요를 말하도록 배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