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울은 인간의 내적인 성질과 외적인 성질을 말함으로 일종의 인간론적 이원론을 보여 주고 있다. 예를 들면 `내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 하되` 또는 `겉 사람은 부패하나 우리의 속은날로 새롭도다.` 하였으며 `그의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의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하였다. ·롬7:22; 고후4:16; 엡3:16.· 이러한 바울의 사고 방식은 헬라주의적 사상의 영향을 받은 증거라고 혹자는 역설하고 있으나, 그러나 엄격히 히브리적 문맥 속에도 나타나 있다.
예를 들면
1)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 하였으며,
2) `하나님의 신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 시니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창2:7; 욥33:4.·
바울은 이와같이 인간의 구조적 이분설을 인정하면서도 구조적 요소의 내적 본질에서 하나를 구성하는 인간의 인격의 근본적 통일성을 강조하고 있다.(엡1:9-10, 4:4-6; 고전6:17, 15:44)
B. 인간의 육신과 영
바울은 인간의 육신에 관하여 말할 때 그는 단순히 보편적인 인간의 경험의 견지에서 생각하고 있었다. 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