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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습 방법과 평가
평가는 수업의 과정이나 결과를 통하여 얻어지는 교육활동인 만큼 수업과 별개로 생각해서 논할 수는 없다고 본다. 즉 수업방법은 그대로인데 평가는 발전적으로 거창하게 한다는 논리는 앞뒤가 안 맞는다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수행평가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수업방법을 바꾸어야 한다는 논리는 성립해도 설득력은 약하다.
장 교수의 수행평가의 필요성에서도 강조했듯이 ‘창의력을 포함한 고등사고력의 신장과 개성, 예술성, 심미성 신장을 목적으로 (교육)하는 음악과’라는 표현은 평가는 물론, 수업(교수·학습 방법)이 어떠해야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평가를 위한 고찰은 심도 있게 제시되었지만 교사가 어떤 수업(교수·학습 방법)을 해야 그러한 평가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은 별로 볼 수가 없다.
평가를 잘하기 위해서 수업을 잘해야 한다는 논리보다는 먼저 수업을 제대로 해야 평가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논리인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수행평가의 원리와 기법 등은 수업방법에서 도출된 것임을 미루어 볼 때 수업방법을 통한 평가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감상 중심의 학습활동에서 논리적인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토론학습을 계획했다면 그와 같은 수업을 해야 평가기법도 토론법, 논술 및 서술법 등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 어쩌면 ‘계(鷄)가 먼저냐 란(卵)이 먼저냐’ 라는 형태의 논란과 같으나 무엇이 먼저이든 각각을 별개로 생각하기보다는 동일한 선상에서 연계된 방법임을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교수·학습방법이나 평가방법은 각각 독립된 별개의 방법으로 제시되기보다는 상호 연계된 방법으로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4. 현장 실천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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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수행평가 이론 및 실천사례에 대한 토론.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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