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하느님·인간·세계에 관한 신약성서의 사상의 근본에는, 어떤 특징적인 생각 방식, 파악 방식이 있다. 그 중심을 이루는 것이 내가 ‘통합’이라 이름하는 카테고리라고 생각된다. 이 카테고리는 신약사상으로부터 꺼내진 것이지만, ‘통합’이 신약사상의 내용과 본질적으로 일치하는가 않는가를 확인해 보는 것도 하나의 과제이다. 한편 통합이라는 사항을 고찰해 갈 때, 통합론이 불교적인 생각 방식과도 깊이 접촉 융합하여 온다는 것을 발견한다. 이 사실을 보이고자 하는 것이 둘째 과제이다. 신약사상의 전체, 또 불교적 사고의 전체가 통합이라는 사항의 언표로서 이해될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량자의 본질적인 부분이 통합의 언표로서 접촉 융합해 온다는 것이 이 책의 결론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교와 불교의 비교도 아니오, 단순한 대화도 아니오, 대화 성립의 가능근거를 밝히는 방향으로 향하는 것이다. 굳이 대담하게 말한다면, 그리스도교도 불교도, 인격을 통합하는 초월자의 역사에 자각적으로 참여하는 곳에 성립한다는 것이, 이 책의 입장이다. 통합론은, 그리스도교와 불교가 동일근거 상에 서 있다는 결론을, 방향으로서 지시하는 것이다.
1) 팔목는 1932년 일본 요꼬하마에서 출생. 1962년 동경 대학 서양 고전학과 박사 과정 수료. 그 사이에 괴팅엔 대학 신학부 유학. 1966년 론문 「신약 사상의 성립」으로 문학 박사 (구주 대학). 현재 동음학원 횡빈 대학 철학 및 륜리학 교수. 동경 공업 대학 명예 교수.
2) 팔목, 불교と キリスト교の 접점, (경도 : 법장관, 1975).
3) 송성진, “기독교적 구원의 이해 (I),” 기독교 사상, 1994년 12월호, pp.122-123.
4) 고옥안웅 외, 일본신학사, (동경 : 일본기독교학회, 1991), pp.139-149.
더욱 적극적으로, 그리스도교와 불교를,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자기성립의 근저”로부터, 거기…
더욱 적극적으로, 그리스도교와 불교를,…
참고문헌
〈일차자료〉
1. 단행본
팔목성일, 신약사상の 성립 (동경 : 신교출판사, 1965).
팔목성일, キリストとイエス (동경 : 강담사, 1969).
팔목성일, キリスト교は 신じらるか (동경 : 강담사, 1970).
팔목성일, 불교と キリスト교の 접점 (경도 : 법장관, 1975)
팔목성일, 자아の 허구と 종교 (동경 : 춘추사, 1980).
팔목성일, パウロ·친란·イエス·선 (경도 : 법장관, 1982).
팔목성일, フロント 구조の 철학 (경도 : 법장관, 1988).
팔목성일, R. Swidler, 불교와 그리스도교를 잇다, 이찬수 역(왜관 : 분도출판사, 1996).
2. 논문
S. Yagi, “Paul and Shinran ; Jesus and Zen ; What lies at the Ground of Human Existence?,” Buddhist-Christian Dialog (Honolulu : University of Hawaii Press, 1986), pp.197-215.
〈이차자료〉
1. 단행본
G. 그레사케, 은총-선사된 자유, 심상태 역 (서울 : 성바오로출판사, 1979).
(입문적인 것)
팔목성일, イエス (인と사상) (동경 : 청수서원, 1968).
팔목성일, イエスキリストの탐구 (동경 : 산보, 1976).
팔목성일, イエスと현대 (동경 : 일본방송출판협회, 1977).
팔목성일, パウロ (인と사상) (동경 : 청수서원, 1980).
(롱택극기와의 논쟁에 관한 것)
팔목성일, 성서の キリストと실존 (동경 : 신교출판사, 1969).
팔목성일 (편), 신はどにで견출されるか (동경 : 삼일서방, 1977).
(론문집)
팔목성일, 신약사상の 탐구 (동경 : 신교출판사, 1977).
팔목성일, イエスとニヒリズム (동경 : 청토사, 1979).
팔목성일, 애とエゴイズム (동경 : 동해대학출판사, 1979).
(대담집)
팔목성일 (편), 현대にとつて종교とは (동경 : 일본경제신문사, 1979).
팔목성일 (편), 불교とキリスト교 (동경 : 삼일서방, 1981).
팔목성일 (편), キリスト교の근거と본질 (동경 : 리상사, 1981).
팔목성일 (편), 자아の행방 (동경 : 춘추사, 1982).
팔목성일 (편), 력사のイエスを어る (동경 : 춘추사, 1983).
팔목성일 (편), キリスト교の탄생 (동경 : 청토사, 1985).
팔목성일 (편), 직접경험 (동경 : 춘추사, 1989).
2. 기타
R. H. Drummund, “Dialogue and Integration : The Theological Challenge of Yagi Seiich,” Journal of Ecumenical Studies, No. 24 : 2 (1987), pp.557-573.
E. D. Piryns, “Japanese Theology and Inculturation,” Journal of Ecumenical Studies, No. 24 : 2 (1987), pp.535-556.
S. H. Pyun, “Buddhism and Christianity : Reevaluation of Yagie`s Topos Theology,” 신학과 세계, No. 3 (1977), pp.174-195.1)
변선환, “야기 세이이찌의 장소적 기독론,” 신학사상, No. 16 (1977), pp. 205-233.
변선환, “야기 세이이찌의 성서해석학과 선불교(I),” 신학과 세계, No. 13 (1986), pp. 349-383.2)
변선환, “야기 세이이찌의 성서해석학과 선불교(II),” 신학과 세계, No. 15 (1987), pp. 433-458.3)
송성진, “변선환과 야기 세이이찌의 신학적 대화,” 변선환 종교신학, 변선환 아키브 편 (서울 : 한국신학연구소, 1996), pp.364-384.
S. Yagi, “Japanese Christian Theology in Encounter with Buddhism,” Buddhist- Christian Studies, No. 2, (1982), pp.131-135.
S. Yagi, “The First Conference of Tozai Shukyo Gakkai,” Buddhist-Christian Studies, No. 3, (1983), pp.119-156.
S. Yagi, “Jesus and Zen - Activity (Lecture I) ; Subjectivity in Jesus and Zen (Lecture II),” Buddhist-Christian Studies, No. 6, (1986), pp.98-120.
S. Yagi, “예수의 말 가운데 나타난 ‘나’의 의미,” 이민재 역, 변선환박사회갑기념논문집, (서울 : 종로서적, 1989), pp.39-64.
S. Yagi, “Christ and Buddha,” Journal of Ecumenical Studies, No. 27 : 2, (1990), pp.306-326.
1) 변선환 아키브편, 종교간 대화와 아시아 신학, 변선환전집1, (서울 : 한국신학연구소, 1996), pp.310-331에 재수록됨.
2), 3) 변선환 아키브편, 불교와 기독교의 만남, 변선환전집2, (서울 : 한국신학연구소, 1997), pp.165-228에 재수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