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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은 힘을 갖거나 독립하기 원하여 흔히 ‘혼자 내버려둬라. 얼마든지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남들의 도움을 부정하게 된다. 어떤 경우는 옳기도 하지만 약물남용의 경우는 적절한 말이 아니다. 또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끊을 수 있다.’고 쉽게 단언하면서 대부분은 스스로 그 말을 사실처럼 믿는다. 물론 가끔씩 과거에 끊을 수 있었는지 모르지만 매일 매일의 스트레스를 감당해 내기 위하여 약물에 다시 손대지 않고 지내기란 쉽지 않다. 학교에서 약물남용으로 인해 징계를 받고 반성한 후 남용을 중지했던 학생들이 사소한 좌절이나 갈등으로 다시 약물남용으로 빠져드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들이다. 약물남용 청소년의 상담은 쉽지 않다. 비록 실패로 끝날지 몰라도 그들을 버려 둘 수는 없다. 결국은 입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게 될지라도 본인이 입원에 동의하고 도움을 받기로 결심하기까지는 상담자의 지속적이고 한결같은 끈기 있는 상담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