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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피드화(Speed)
제조업의 약점은 자본의 기동성을 떨어뜨리는 제약이 많다는 것이다. 거대한 설비를 갖춘 다음 이를 몇년에 걸쳐 상각하고, 생산에 앞서 원재료를 조달하고, 제품이 팔릴 때까지 유통재고도 부담해야 한다.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포드식 생산시스템이나 도요타식 생산시스템도 이러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제조현장과 고객을 직접 연결하면서 경영의 스피드를 제고시키는 것이 선진기업들의 중요한 진화 방향이 되고 있다. 이는 고객 주문형 생산방식의 구축을 통해 현실화되고 있다. 물론 주문생산은 아직까지 PC 등 일부 산업에서 실현되고 있는 단계이며, 그 이외 산업분야에서는 실험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자동차 산업과 같은 Big Business 분야마저 이와 같은 주문형 생산방식이 일반화된다면 생산시스템 패러다임 자체가 바뀔 것이다.
또한 인터넷 베이스의 e-SCM (Supply Chain Management) 구축을 통해 B2B, B2C 전자상거래와 생산, 설계, 기획 등의 업무를 긴밀히 연결시킴으로써 물류와 조달비용을 줄이려는 노력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제조업 각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흐름은 개발에서 생산에 이르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제품설계와 생산준비를 동시에 진행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로 컴퓨터 공간에서 제품을 만들어보고 부품제작의 문제점이나 실제 조립상의 문제도 확인하면서 모델을 개량하는 시도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진화포인트 1-스피드(speed)
- 포드자동차: 주력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인터넷 수주 생산을 개시했으며 시트수, 색상, 엔진 등을 고객이 선택하는 주문형 시스템 도입 또한 C3P라 불리는 3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