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여기에서 역의 동정의 개념이 나온다.
형은 정지상태의 모습이고,상은 움직이는 면에서의 또다른 모습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물체의 상을 파악함으로 그 물질의 다음 변화를 추론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관상이라는 의미는 바로 이것이다. 상에는 변화의 원리가 담겨져 있다. 그래서 상은 변화의 기본 원형이 되는 것이다. 이 상의 모습이 운동하여 3차원적으로 화하면 그 모습이 바로 형으로 우리는 인식하는 것이다. 꺼꾸로 우리가 형의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면 우리는 그 변화하는 실체의 상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미분의 원리가 아닌가. 상은 형의 미분적 모습이고 형은 상의 적분적 모습이 된다. 이제 수를 이야기 하면 수는 변화하는 물체의 변화순서와 변화정도,변화량을 표현할 수 있다. 어느것이 먼저이고 나중인가를 규정한다. 이것이 순서이다.(1번,2번..) 이것이 저것으로 어느정도 변화한것을 표시하는것은 정도를 나타낸다.(1단계,2단계,..) 이것이 많은지 적은지를 비교하는 것은 량의 개념이다.(1개,2개..) 본디 수에는 이러한 3개의 개념이 같이 담겨져 있으나 (이것을 역에서는 변화의 양적인 개념이라한다.), 여기에 변화의 질적인 개념(앞에서 말한 형과상의개념)이 같이 규정된다면 어떻게 될까 ?
바로 이것이 역의 참모습이다.
우리가 운동을 표현하는데 양적인 모습과 질적인 모습을 같이 담아낼 수 있다면... 그래서 상과 수가 같이 관계를 맺고 등장한다. (헤겔의 변증법의 양적,질적 운동이라는 것과 비교해보기를...) 각각 상은 운동의 질적인 표현을, 수는 양적인 표현을 하는 것이다. 자. 그래서 역학은 상과 수로써 이루어져있고,서로의 개념이 어우러져 있다. 이러한 상과 수의 첫 만남을 우리는 하도와 낙서의 모습에서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