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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희생을 담보로 한 호황
1968년 5월의 거대한 파업은 경기후퇴나 경기침체 속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연간 평균 실질소득이 5%까지 증가하던 시기에 일어났다. 사회의 특정부분의 -특히 숙련 노동자나 전문가들- 성원들은 전후의 호황이 자신들에게 무엇을 가져다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졌었다. 10년 동안 가계의 자동차 소유와 세탁기 소유가 두 배로 증가했고 냉장고의 구입은 세 배가 되었다. 백만이 넘는 가구가 두 채째의 집을 장만했다. 텔레비전 수는 다섯 배 이상 늘었다.
이 역사속의 위대한 총파업을 이룩해낸 계층은, ‘소비사회’에 의해 타락하고 ‘부르조아지화’되었다고 알려져왔던 프롤레타리아였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여, 혁명을 고수해낸 것도 바로 이 노동자계급이었다. 그렇다면 노동자들의 생활 수준의 향상이 자본주의를 안정시킨다고 믿었던 천박한 분석가들의 말언, 혁명의 분출과 분명히 모순되는 것이다. 1968년의 봉기를 통해, 혁명의 조건은 경제의 하강이나 상승에 의해 자동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역사적 시기에서 다른 시기로의 변화에 의해서 준비된다는 맑스주의의 분석이 올바름을 알 수 있다.
1929-33년의 미국과 같은 경제적 파국은 프롤레타리아를 한동안 멍멍하게 만들고 무력하게 할 수 있다. 반면에 생산의 증가는 결과적으로 실업을 감소시켜서 노동자계급에게 자신감을 회복하게 하고 새로운 계급투쟁의 토양을 준비하게 할 수 있다.
전후 프랑스의 경제성장, 특히 드골 치하에서의 경제의 상승은 프랑스 노동자계급의 상처들을 치유해 왔다. 전쟁중의 그리고, 전쟁직후의 좌절감과 패배감은 전투적인 새 세대의 노동자들의 성장과 함께 해소되어왔다. 이제는 인플레인션과 실업이 그동안 노동자들이 획득해 온 것들을 위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