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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와 소형차의 선호비교
1. 배경지식으로서의 경제이론- 무차별 곡선, 예산제약
내 생각을 펼치기 앞서 우선 기본적인 경제학 이론을 소개한다. (왜냐하면, 대학 과정에서 혹시라도 경제학 개론 이상의 수업을 듣지 못한 학생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고교과정에서 우리는 어느 한 재화의 소비를 늘리면 늘릴수록 그 한계효용을 체감한다는 것을 배웠을 것이다. 여기서는 그러한 법칙을 기본으로 할뿐만 아니라, 재화가 정상재(소비를 더 할 수록 조금이라도 효용을 증가시키는 재화)라는 것도 가정한다.
두 재화 X재와 Y재가 있다고 하자, 물론 수많은 재화가 존재할 수 있을 것이지만 분석의 단순화를 위해 2가지만 논의하자.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면 X재라는 상품 묶음, Y 재라는 상품묶음으로 본다면 좀더 많은 재화로 생각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두 가지 재화를 소비하는 조합 (X, Y)을 생각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조합은 무수히 존재가능 하지만, 개인이 선택하는 조합은 개인의 선호와 소득 수준 등에 의해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자, 이제 실제적인 논의로 들어가 보자, X재 10단위와 Y재 18단위를 소비하는 조합 A와 X재 15단위와 Y재 13단위의 조합 B가 있다고 하자. 만일 소비자가 X재를 추가로 5단위 얻는 것이 Y재 5단위 잃는 가치보다 크다면, 이 소비자는 A조합을 선택할 것이다. 또, X재 5단위 얻는 것의 가치와 Y재 5단위 잃는 가치가 같다면 A, B의 조합을 우리는 무차별(indifferent) 하다고 한다. 한계효
용 체감법칙을 감안하여 이처럼 무차별한 조합을 모아서 연결하면 이것이 무차별 곡선이 된다.
여기에서, C조합이나 D조합으로 이동할 때 일정한 X재 5단위의 증감에 대해 Y재의 증감이 다른 이유는 한계효용은 소비량을 늘릴 수록 체감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