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대학문화의 성격
문화운동이란 무엇인가의 질문에 올바른 대답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문화
라는 거대한 gm름 속에서의 보편적인 대학 문화에 대해서 언급한 뒤에라야 가능
할 것이다.
대학 문화는 대학의 역할과 사명을 바탕으로 하여, 보다 발전적이고 바람직
한 사회를 지향하기에 바람직한 방향으로 그 성격이 규정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대학문화는 전체문화에 대한 부분문화의 성격을 띤다. 바람직한 전체
문화의 형성을 위하여 독특하고 진취적인 부분문화로서의 대학문화가 요구된다.
둘째, 대학문화는 기성문화에 대한 반문화적 성격을 띤다.
즉 대학생이 청년임을 생각할 때 대학 문화는 청년 문화의 보루라고 할 수 있다.
건전한 청년문화란 기성문화와의 창조적 갈등 속에서 뚜렷한 성격을 지니고, 사회
발전에 역해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기성문화에 대한 단호한 비판을 하고 저항
하며, 보다 나은 문화상을 제시함으로하여 다분히 반문화적이라고 할 것이다.
셋째, 대학 문화는 창조적 문화이어야 한다.
대학은 미래의 올바른 사회상을 제시하는 이념의 창출지라는 점에서, 정립되지
못하고 있는 바람직한 기성문화의 형성의 추진채라는 점에서 창조적이야 한다.
외래 문화의 무조건적 수용이나 상업주의에 찌든 기성문화를 모방하는 것이 대학
문화일 수는 없다. 사회와 개인의 상호 발전을 추진하며, 현실의 모순을 지양하고
사회를 발전시키려는 부단한 노력이 대학 문화 속에 내재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대학 문화는 생산적 문화이라야 한다.
사회의 혜택을 받는 상류계층을 형성하는 대학생이라는 계층성으로 인하여 대학
문화가 소비적이고 향락적이 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