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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측면에서의 민권운동
1950년대는 인종분리와 인종차별에 대한 공개적인 투쟁이 시작되고 대법원으로부터 합법적인 인종차별제도를 파가하는 일련의 판결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또한 흑인들 스스로 지역적인 인종차별제도에 대해 단합된 모습으로 강력하고 점차 직접적인 도전을 하기 시작하며 대중적인 민권운동이 등장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1950년대에 획득한 일련의 성과들은 후에 흑인들이 미국 사회내에서 그들의 정치, 경제, 사회적 위상을 정립하는데 상당한 버팀목의 역할을 하게된다.
1960년대의 민권운동은 그동안의 각종 활동과 성과를 바탕으로 거대하고 활발한 흑인들의 요구가 분출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시기는 흑인들의 요구가 정치, 경제, 사회 각 방면에 걸쳐 다양하게 표출되고 단지 남부에서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인종투쟁의 쟁점이 인종차별정책에서 벗어나 가난한 도시지역 흑인들의 요구사항으로 옮겨가는 움직임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그동안 민권운동에서 그다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흑인 대학생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이들은 점차 민권운동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확보해 간다. 이와 동시에 북부인들과 여러 백인들의 다양한 참여 또한 이 시기에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 당시 미국사회의 정치적인 혼란과 문화적 변동속에서 흑인들의 민권투쟁은 상당히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어 내기도 했지만 민권운동 역시 상당히 혼란스러운 과정을 겪어나갔다. 하지만 1960년대가 흑인 민권운동사에서 가장 화려한 장을 구성한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사회개혁을 위한 민권운동은 무엇보다도 흑백분리와 차별의 철폐에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 1950년대와 1960년대 사회적 분리를 철폐하기 위한 노력은 민권운동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가져왔으며, 당시 사회적 편견을 바로 잡고 이후 계속되는 민권운동에 영향을 준 사건은 바로 브라운 판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