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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이옥신
쓰레기 처리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현재 전국의 쓰레기는 90퍼센트 이상 매립 처리되고 있으나 매립지 대부분이 포화 상태에 있어서 새로운 매립지를 확보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매립지 부지 확보가 그리 쉽지는 않다.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심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요즈음 자주 거론되고 있는 것이 바로 쓰레기 소각장이다. 그러나 쓰레기 소각장 역시 환경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쓰레기 소각장이란 말 그대로 쓰레기를 태워 재로 만듦으로써 쓰레기의 부피를 줄이는 시설이다. 이처럼 `소각`이란 일정한 시설을 이용해 쓰레기를 재로 만드는 공정을 말하기 때문에 단순히 태우는 `연소`와는 다른 개념이다.
쓰레기 소각 시설은 연소 방식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된다. 우리 나라 소각 처리 시설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스토카형 소각로는 쓰레기를 얹어 놓을 수 있는 격자를 설치하고, 그 아래로부터 연소 공기를 불어넣어 소각하는 방식이다. 이를 화격자 연소 방식이라고 한다. 로타리 킬른 소각 방식은 원통형 회전체에 쓰레기를 넣고 천천히 회전시키면서 쓰레기를 건조, 소각시키는 방법이다. 뻥튀기 기계를 연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이 외에도 유동층 연소 방식이 있는데 이 방법은 쓰레기를 모래와 같은 유동 매체와 혼합해 고온 상태에서 소각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식은 수분이 많은 쓰레기와 산업 폐기물 처리에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소각 처리되는 쓰레기 처리 방식은 쓰레기의 부피를 줄여 매립지 부족을 덜고, 열을 이용할 수 있고,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단점 또한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소각처리가 쓰레기의 부피를 줄이는 중간 처리 방법이지 최종 처리 방법은 아니라는 것 그리고 다이옥신과 같은 대기 오염 물질을 배출한다는 점이 대표적인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