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먼저 영화는 필름의 형태로 작성/보관되어진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사진촬영과 유사한 점이 많다. 영화의 촬영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다른 것은 셔터 (렌즈로부터의 빛을 차단 / 개방하는 기관)의 모양과 동작에 있다. 사진카메라의 셔터가 원형의 회오리모양을 띄어 그 구멍이 순간적으로 열렸다 닫혀지는 것으로 필름에 빛을 보내게 되는 반면 영화카메라의 셔터는 부채골의 필터를 랜즈 앞에서 회전시키며 렌즈를 개방/폐쇄하는 작업을 연속으로 진행시킨다. 이는 정교하게 필름의 이동과 동조하며 진행된다.
빛이 닿으면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는 물질이 입혀진 띠모양의 셀룰로이드는 위와 같은 경로를 통해 빛에 노출되며, 현상이라는 지극히 화학적인 작업을 통해 반투명의 물질로서 영사가 가능한 `필름(Film)`의 형태로 탄생한다. 또 한편의 이어진 필름은 한편의 영화와 동의어로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렇게 촬영되어진 필름은 아직은 움직이는 그림 (Moving Picture), 활동사진, 무비(Movie)가 아니다. 필름은 또다시 특유의 기계장치를 통하여 관객에게 보여질때에 진정한 영화가 될 수 있다.
필름은 영사기를 통해서 그 각각의 프레임을 비추게 되는데 그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