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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합회의 활동기조
각 학교에서 본연합의 역량을 비축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일단 동료 교사들의 적극적 지지와 관심이 우선적이다. 따라서 철저히 현장의 목소리와 정서에 부합되는 사업의 전개를 펼칠 것이다. 모든 교사의 공감과 관심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업 즉 보충수업, 학교의 예결산 등의 활동에 있어서는 전력투구하며 나아가되 다수의 이해 관계가 상반되고 논란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모든 학교에 일괄적용하지 않고 각 학교별 상황과 여건에 맞추어 과감히 유보 하거나 또는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것이며 상황과 여건이 구비 되어 있는 학교에서는 선진적으로 사업을 전개할것이다. 집행부에서는 동일한 사안이라도 각 학교별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여 제공하고 해당학교의 역랑과 조건에 맞지 않는 원칙과 당위성에 집착하여 활동가들을 소진시키고 현장의 지지 기반을 잃게 만드는 일은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 현장의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을 무시하면서 우리의 역량을 살피지 않고 원칙과 당위성에 빠져 일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채 그 과정에서 지치고 무력감에 휩싸인채 많은 동료들을 잃어버린 전철을 되밟지 않으려 하는 것이다.
현장의 정서와 호흡을 같이하는 사람들 속에서 우리 연합회의 활동력과 활성화의 힘을 찾자는 것이다. 자칫 잘못되면 위의 목적 달성은 고사하고 일반 교사들로부터도 “역시 그 사람들이니까---”하는 인식의 틀을 깨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기존의 활동가와 쉬고 있는 활동가들의 역량을 무시하고 도외시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지금까지의 활동에서 너무 그 역량에만 의존해왔다는 반성의 의미다. 운영위원회라는 합법적인 공간은 예전과는 분명히 다른 환경이다. 왠지 전교조는 거부감이 있고 과격한 것 같아 시셋말로 반교육체제 비전교조였던 많은 소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