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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발전에 따라 토양오염물질이 점차 다양해지고, 오염도가 심화되며 오염지역이 확대되는 경향을 나타나고 있다. 산업시설, 생활시설 등으로부터 배출되는 각종 중금속, 유무기화합물 등은 토양에 침투되어 토양생태계의 균형파괴와 오염물질의 축적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토양오염의 특징은 대기나 수질오염에 비하여 인위적으로 복원하기 전에는 자연적인 정화나 치유를 기대하기 어렵고 국소적 오염상태가 계속 유지되므로 환경에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토양은 일단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되돌릴 수 없거나 또는 상실 정도에 따라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한 곳일 지라도 그 회복에는 매우 긴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토양오염물질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도 엄청난 비용과 노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환경부에서는 국토의 환경보전의 일환으로 토양오염실태 및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적합한 토양환경보전대책을 추진하고 예측가능한 토양오염정책을 수립 추진하기 위하여 토양측정망을 1987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전국과 지역으로 이원화하여 운영하며 전국망은 농경지, 주거지, 공업지역 등 토지용도에 따라 8개 지방환경관리청이 측정망을 운영하고, 지역망은 16개 시·도별로 토양오염원의 분포 및 영향권을 고려하여 조사지점을 선정하여 운영된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최근 3년간 1997년에 240개 지점, 1998년도에 240개지점, 1999년은 360개 지점을 대상으로 토양에 함유된 중금속과 유분 등을 분석하였다. 환경관리청 및 시·도에서 보고된 자료는 환경부에서 총괄관리 되며 연도별 토양오염도 변화추이가 파악 및 분석된다. 이러한 기초 분석데이타로 토양오염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토양오염의 사전예방대책 강구 및 토양오염의 정화, 복원 등 토양보전 정책수립 및 추진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