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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노동-1호 미사일
평양은 Mod-C의 작업과 병행해서 1988년 또는 1989년에 노동-1호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 미사일의 개략적인 사정거리는 최소한 1,000km이며, 화학이나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믿어진다. 한국어로 음역(音譯)되고 가끔은 ‘Rodong’으로 부르는 서양 이름은 서방측 정보기관에 의해서 최초로 관측되었던 도시의 이름으로부터 따온다.
많은 국가들이 미사일에 대해 분명하게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리비아는 미사일 개발을 원하고 또한 미사일 완성품을 구매할 것이라는 보도와, 북한은 트리폴리에 생산설비를 세우는 것을 도울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또한 다른 보도에 의하면 이란은 원유선적의 대가로 150개의 노동-1호를 인수하는 협상을 하였고, 미사일 개발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떻든 1993년 후반에 미국 관리들은 평양이 이란에 대해 미사일을 판매하는 계획을 연기하였다고 발표했다. 한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가 운용 가능한 노동-1호를 받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해지고 있다. 파키스탄 관리들은 미사일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1992년 북한을 방문하였다고 알려지고 있다.
올해 5월 29일과 30일 북한이 일본해를 향해 4개의 미사일을 발사하였는데 한발 또는 많으면 두발이 노동-1호였고, 그 나머지는 Mod-C였다. 모든 보고서에는 노동-1호가 단지 500km나 그 이하를 날아갔다는 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여러 개의 발사된 미사일 중에서 Mod-C와 노동-1호를 구별하는 방법은 거의 대부분이 감시·추적하여 입수된 미사일의 크기에 근거한 것이다. 발사장소는 북한의 동쪽 해안의 함경북도 화대군 대포동이었다. 미사일들은 이동발사대에서 발사되었다고 보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