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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건의료노조 생리휴가 반납 및 산전후휴가 축소사용 강요 현황 99년 2월 보건의료노조 여성국에서 조사한 자료임. 전국보건의료노조 산하 17개 사업장 조사결과이다.
1) 여성노동자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개요
보건의료노조의 조합원 36천명 중 여성조합원은 75%이상으로 여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IMF체제를 맞이하면서 각 사업장의 부당노동행위가 더욱더 기승을 부리고 사용자의 노동자 탄압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불법 부당노동행위의 양상은 사업장에서 가장 약한 여성을 일차적 희생양으로 삼고 있는데 그것이 산전산휴 휴가(60일)를 앞당겨 일찍 업무에 복귀하도록 강요하고 있고, 월 1회 생리휴가를 반납토록 강제서명을 요구하고 있다. 만약 생리휴가를 신청할 경우 수간호사가 면담과 회유를 하며 지속적으로 괴롭혀 결국은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러한 양상은 IMF이후인 98년 초부터 시작되어 경기회복이 되고 있는 99년에까지도 이월되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병원사용자들은 자연감소되는 인원을 충원하지 않는 상태에서 환자는 계속 늘어 여성노동자들은 휴가는 고사하고 고된 노동에 허덕이고 있다.
따라서 모성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취지를 살려서 생리휴가를 여성노동자들이 자유롭게 사용케 하기 위해서는 ‘생리휴가 강제 반납’과 산전산휴 축소 사용을 용인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외에도 대다수의 병원에서는 보직자(중간관리자)와 행정업무 파트(원무과, 경리과, 보험청구과, 총무과 등), 영양과 등에서 생리휴가를 거의 주지 않고 있으며, 신청할 때마다 부서장의 갖은 눈치를 다 보며 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인 실태이다. 한가지 염두에 두어야할 사항은 법적으로 정해진 휴가에 대하여 보직자든 중각관리자든 여성인 경우에는 생리휴가를 사용하고 싶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