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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를 이용하는 기술
인공수정은 가축개량을 위한 최선의 기술로서 이 기술의 보급에 의하여 지난 25년동안 유생산량은 50%나 증가하였다. 그러나 이 기술은 웅축의 우수한 유전형질을 신속하게 보급하는 데에는 크게 기여하였드나, 자축의 그것을 보급하는 기술은 아니다. 최근 우수한 자축으로부터 다수의 난자를 얻어 그것을 활용함으로써 우수한 자축의 유전형질을 가축개량에 활용하려는 노력이 범세계적으로 경주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안출해낸 대표적인 기술로서 수정란 이식(embryo transfer)을 들 수 있다. 미국의 경우, 1978년 한 해의 수정란 이식에 의한 소의 임신은 약1만두에 이르렀으며, 1979년에는 80%가 더 증가한 1만8천 두이었다.
그러나 현재 이 기술은 너무 많은 비용을 요하기 때문에 미국, 캐나다 등 수개국을 제외한 나라에서는 일반화가 지연되고 있다. 이 기술이 양축농가에까지 일반화되어 가축개량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금후 더 많은 연구가 거듭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다수의 난자를 쉽게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어야 한다. 현재 한번의 다배란처리(superovulation)에 의하여 6~7개의 수정란이 얻어지고, 그것으로부터 3~4두의 송아지가 분만된다. 공란우(donor)는 2~3개월 간격으로 다배란 처리를 반복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방법에 의하여 한 마리의 공란우로부터 연간 15~18두의 송아지를 생산할수 있다. 그러나, 다배란 처리에 대한 반응은 개체에 따라 차이가 심해 일정한 결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다배란 처리에 의한 배란의 균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난소, 뇌하수체 및 시상하부간의 내분비학적 상호작용에 관한 구체적인 해명이 선행되어야 한다.
출생직후의 송아지 난소는 수만 내지 수십 만개의 난모세포(primary oocytes)를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