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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野營)이란 일상적인 생활공간을 벗어난 자연 속에서 간단한 장비와 텐트만으로 원시적인 주거를 꾸미고 스스로 숙식을 해결하면서 1박 이상의 생활을 영위하는 레크레이션 활동의 하나라 할 수 있으며, 야영의 목적은 자연과의 접촉을 통하여 산지식이나 경험을 얻거나 휴식 또는 심신단련, 자연체험과 정서함양을 기하고자 하는 데에 있다. 청소년을 주체로 하는 청소년야영 역시 일반적인 야영의 의의와 목적은 공통된다고 할 수 있지만, 청소년야영은 청소년기에 경험하여야 할 여러 발달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수련활동의 한 형태라는 점에서 단순 위락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야영과는 달리 일정한 교육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수련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일정한 교육적 성과를 기대하는 수련활동으로서 청소년야영이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련활동을 구성하는 네 가지 요소 즉 활동주체인 청소년과 지도자, 활동프로그램으로서 수련거리, 수련환경(야영환경)이 고루 갖추어져야 하는데, 사례분석을 위하여 조사한 전국 24개소 야영장 답사결과를 시설과 운영여건을 중심으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시설 : 배치유형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교육청소관의 야영장은 교사(校舍)와 같은 형태의 본부동을 중심으로 전면에 운동장이 배치되고 후면은 야영장이 조성되는 형태를 보인다. 산지(山地)에 입지하는 경우는 계곡이나 능선을 따라 주동선(主動線)이 뻗어있고 주동선을 따라 나뭇가지 형태로 야영장이 배치되는 수지(樹枝)형 분포를 보이며, 평지(平地)에 입지하는 경우는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방사(放射)형 배치를 보인다.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집단야영 위주로 운영되므로 소단위 활동에 부적합할 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계획(master plan) 없이 조성되어 지형적인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으며, 배치형식이 이용자보다 관리편의에 치중하여 권위적이고 획일적이며 강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