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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조 07년(1398,--세) 08/26(기사) / 남재가 화를 면하다. 난을 평정하고 내린 교지 》
8당8 문학(정당문학) 남재(남재)는 남은의 형이다. 일찍이 명령을 받들어 송악(송악)에 도사(도사)하다가, 변고가 났다는 말을 듣고 돌아와서 여러 왕자를 알현(알견)하였으나, 같이 죄주고자 하는 사람이 있는지라, 우리 전하(전하)가 말하였.
“남재는 평소에 남은과 마음을 같이하지 아니했으니 연관시켜 미치게 할 수 없다.”
임금이 이에 교지를 내리었다.
“홍무(홍무) 29년(1396) 6월 11일, 황제가 내사(내사) 양첩목(양첩목)・송패라(송\큵라)・왕예(왕례)와 상보시 승(상보사승) 우우(우우) 등 관원을 보내어 정도전을 독촉하여 오도록 유시(유시)했는데, 이때 도전이 바야흐로 고창증(고창증)을 앓아서 일어나지 못하였으며, 또 홍무(홍무) 30년 4월 17일에 예부(례부)의 자문(자문)에 삼가 받든 황제의 칙지(칙지)에 의하면, 그 내용에 ‘지금 조선 국왕이 임용(임용) 한 문인(문인) 정도전이란 사람은 왕의 보좌에 있어서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왕이 만약 깨닫지 못한다면 이 사람은 반드시 화(화)의 근원이 될 것이다.’ 하였다. 삼가 고유(고유)가 친절하심을 받자와 장차 파견(파견)하고자 하였으나, 도전이 병이 아직 낫지 않으므로 그대로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