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좀 더 구체적인 방안으로 이야기를 옮겨보자. 기업범죄를 감시하고 나아가 지금의 기업형태를 극복하는 제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토다 키요시, 1999). 기업은 소수의 이익이 아니라 다수의 이익 혹은 구성원 전체의 이익을 위해 경영되도록 해야 한다. 여기에는 여러 사회운동이 힘을 모아야 하는데, 예를 들어 기업의 산업폐기물을 감시하고 줄여나가도록 하는 일은 노동운동세력이 환경운동, 시민운동세력과 연대하여 이뤄낼 수 있다(이 범, 1995). 또한 노동자의 경영참가 확대와 시민의 국가정책결정과정 참여 확대를 통해 기업의 反생태적 수요창출활동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과학기술을 생태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이용하는 것이다. 생태적 대안사회가 모든 기술과 성장을 무조건 반대하는 건 아니기에, 생태계의 물질순환 사이클에 별 무리를 주지 않고 생태계의 자정능력을 초과하지 않는 대체기술(alternative technology)은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이 범, 1995). 여러 연령, 성별, 직업, 학력, 지역의 ꡐ비전문인ꡑ 위원이 여러 입장의 전문가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으면서 과학기술정책의 모든 테마(유전자 조작 식품, 불임치료제, 환경 속의 화학물질, 인간 유전자정보의 사용방식, 전자신분증명카드 제도 등)에 관해 심의하고, 그 답신을 의회나 정부가 존중하는 덴마크의 ꡐ합의회의ꡑ는 대체기술의 직접적인 예는 아니지만 참고할 만한 사례이다(토다 키요시.1999).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를 극복하는 것이다. 시애틀, 뉴욕, 방콕 등에서 최근 보여지는 국제적 NGO들의 反세계화 시위에서와 같이, 세계화가 생태계 파괴를 심화시키고 인권을 침해한다는 인식을 국제적 연대를 통해 확산시키고, 나아가 자본주의를 극복하는 대안적 삶의 양식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시위뿐만 아니라 학술적, 문화적, 비전문적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이다.
국가의 중앙집권적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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