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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군자라면 겉모습만으로 선을 생각하고 마음으로부터 심성을 채우지 않는다면, 선은 이름 뿐이며 실천하는 즐거음과 거리가 멀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같은 견해는 경세사상에서 ‘경의’, ‘치사’의 기본 입장을 실천하려는 현실논적인 치용의 풍기를 강조한 것이다.
송대의 교육학설은 진종 이후 인종초년에 사회풍조가 고문논중에 있는 “미소이관기덕야, 역소이관기정야”의 경세사상과 연결된다.(주29)
송의 이학이 진종, 인종 사이에 처음 일어나서 주돈이(1xxx-1073), 소옹(1xxx-1077), 장재(1020-1077)에 의해서 우주의 문제와 인생의 정도를 연구하였다.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 ‘지경’. ‘치지’의 학설은 정호(1032-1085), 정이(1033-1107)가 이룩한 인생의 이론이다. 이정의 학설은 실제생활과 내심의 경험으로 사람을 교육하여 수양상 자기의 방향을 선택하고 몸과 마음과 도가 일치하도록 하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덕계는 이러한 공부가 이종의 경세학을 통해서 전예를 알고는 참고로 하였으면 하는 의도에서 다음과 같이 말을 잇는다.
“옛적 이종은 주정장주학을 생각하여 숭상하였고 안석의 곡학이 간사함을 알아서 멀리 하였다. 그 숭상한 바 마음이 어떤가. 그러나 그 생각하는 바 마음을 탐구하는 그 즐기는 바 실상을 공부하면서 그 숭상한 자가 선하다. 그 숭상의 실상은 선을 다하지 못하였다. 한갓 이학에 있다는 것만 알고 그 이학이 오직 내 마음에 정일한 리치가 있음을 알지 못하고 주정장주의 학문을 보고 그 마음을 생각하고 천리의 선한 것을 발하여 주정장주의 학을 사모하면서 실상은 없다. 우리의 도가 참…
“옛적 이종은 주정장주학을 생각하여 숭상하였고 안석의 곡학이 간사함을 알아서 멀리 하였다. 그 숭상한 바 마음이 어떤가. 그러나 그 생각하는 바 마음을 탐구하는 그 즐기는 바 실상을 공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