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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에서 태국과 필리핀이 아마도 가장 민주주의적 국가라고들 한다. 그만큼 이 지역의 평화와 민주화 정착에 대해 이 두 나라가 주도적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는 바가 그만큼 크다. 그러나 필리핀 정부는 인권에 대해 잠재적 지도력을 극대화하지 않고있다. 현재 수감중인 말레이시아 전 부총리 Anwar Ibrahim 의 부인인 Azizah를 에스트라다스 필리핀 대통령이 만났을 때에도, 그 회동은 분개한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외무부가 비난을 받으면서도 Anwar와의 사적 친분관계로 인해 이루어진 것이지,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실질적 지원을 약속하는 차원의 것은 아니었다.
미얀마 의회가 미얀마가 아세안 회원국으로 가입하여 곧 헌법을 통과시키고 필리핀 장군 (후자는 라모스 대통령을 대신한 것임)과 신사협정을 맺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례를 제외하고는 1997년 이 지역 기구인 아세안에 가입하고자 염원했던 미얀마 의회 지도자들로부터 더 많은 민주주의적 양보를 쥐어 짜내고자 하는 노력을 필리핀 정부는 보여주지 않았던 것이다.
오늘날까지 미얀마 군부는 헌법을 통과시키지도 않았고 오히려 수정된 헌법 초안의 내용은 군부지배를 영구히 하겠다는 의도를 명백히 담고 있다. 분명한 것은 이 같은 건설적 혹은 유동적 개입(회원국의 내정 문제를 다루는 아세안의 전략인)이 미얀마 군부 의회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받아내는데 성공하지 못하게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