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나의 여성차별 드러내기’ 수첩에서 보고되고 있는 직장내 차별에서의 유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는 커피나 복사와 같은 심부름에 관한 차별로 전체의 17.7%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서 2위와 3위는 모집과 채용, 그리고 여성우선해고와 승진에 관한 것으로 각각 17%와 12.4%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5위는 임금에 관한 것으로 8.1%, 6위는 호칭, 언어폭력이 7.4%, 7위는 업무배치나 성희롱의 7.1%, 9위는 교육과 연수에 관한 것으로 전체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차별의 유형별 순위는 보고한 사람들이 임의적으로 차별사례를 선택하여 기록했을 가능성이 큰 점으로 미루어 보아 그다지 큰 유의미성을 나타내고 있지는 않는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주지했듯이 이러한 차별의 사례들이 직장과 관계된 여성차별의 내용을 모두 포괄하고 있다고 볼 수도 없기 때문에 차별사례에 근거한 다음의 분석은 한계를 갖는다고 보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의 9가지 차별유형을 놓고 본 연구는 각각의 차별이 담고 있는 의미를 분석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몇 가지의 유형화로 접근해 보고자 한다.
III-1 구조적인 성차별 : 성별분업에 의한 …
참고문헌
• Anne Witz, `Women and Work`, Women`s Studies, eds V. Robinson and D. Richardson, MacMillan, 1997.
• Catherine MacKinnon, Sexual Harrassment of Working Women: A Case of Sex Discrimination, Yale University Press, 1978.
• Heidi Hartmann, `Capitalism, Patriarchy and Job Segregation by sex`, SIGNS, vol.1, no.3, 1976
• Sylvia Walby, Gender Transformation, London:Rouledge, 1997
• 실비아 월비, 가부장제 이론, 유희정 역, 이화여대 출판부,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