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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대안에 대한 채택원리 : 최적화(optimization), 만족화(satisficing), 적응화(adaptizing)
조직관리에 있어서 의사결정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세계 제2차대전후 경영과학적 접근고ㅘ 더불어 행동과학적 접근이라는 양대 접근방법에 의해 급진적으로 발전하여 왔다. 애덤 스미스 이래 1940년대까지는 목적과 수단간의 경제적·기술적 합리성을 전제로 과학적 방법에 의해 최적해를 추구하는 최적화원리가 견지되어 왔다. 그러나 종전 후 특히 1950년대 이후 대량산-대량유통-대량소비의 대량경제시대가 전제되면서 대기업이 출현함에 따라 기업조직이 경제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인식과 함께 만족화원리가 등장하였다. 만족화는 1940년대의 바나드(Banard)의 공식조직론을 이어받아 사이몬(Simon)이 50년 대에 개발한 개념으로서, 이 개념을 전제로, 사이몬의 의사결정조직론, 마치, 사이몬(March·Simon)모델, 사이어트·마치(Cyert·Mqarch)모델로 이어지면서 기업행동이론이 구축되기에 이르렀다.
최적화모델이 의사결정을 규정하는 3가지의 결정전제(목표, 대안의 예상결과)간의 정태적 관계를 분석하는 확실성하에서의 구조적·규범적 의사결정원리인 데 반하여 만족모델은 복수 목적을 전제로 위험과 불확실성하에서 의사결정과정을 설명하기 위한 기술적(記述的) 의사결정원리이다.
최적화모델이 만족화모델보다 비현실적이다라는 논거는 최적화모델이 기초하고 있는 제 가정(단일목적 가정, 완전한 합리성 가정, 합리적 경제인 가정등)과 조직의 존재를 간과하는 데서 비롯된다. 만족화모델에서는 조직을 불확실성을 회피하기 위한 행동과 학습의 주체로 보며, 기업내부에 파고 들어가서 현실의 기업행동을 분석하려 한다. 이 점에서 만족화모델은 최적화모델보다 진일보한 의사결정모델임에 틀림없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만족화원리를 제창한 사이몬은 경영학자로서는 처음으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