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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을 유지하기 위하여, 각 연구원은 자구책으로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였다. 당시 수출품목 중에는 제1연구원의 위성발사 사업, 제2연구원의 대공미사일, 제3연구원의 대함미사일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제1연구원은 1984년까지의 계약 부진과 1985년의 연구개발비 삭감으로 재정적 압박이 가중됨에 따라, 제2연구원 및 제3연구원과 함께 대외 판매용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개발에 나섰다.
제1연구원은 중국이 습득한 제2세대 전략미사일에서부터 새로운 형태의 단거리 전술미사일까지의 다양한 기술을 쉽게 채택할 수 있다고 믿었다. 1984년 4월 28일, 제1연구원은 수출용 미사일, M-9개발에 착수하기로 결정하였다. M-9은 사거리 600㎞ 1단, 고체연료, 도로이동식 탄도미사일로서 직경 1m에 전장 9.1m로 설계되었다.
M-9 판촉을 위하여, 중국은 1986년 11월 북경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 국방전람회’에 출품하였다. M-9는 제3세계는 물론 인민해방군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M-9계획 착수 2년 후, 1986년 11월 M-9는 인민해방군용 DF계열에 추가되어 ‘DF-15`로 명명되었다. M-9/DF-15는 1988년 6월 첫 시험비행에 성공하였다.
M-9개발과 거의 같은 시기인 1985년에는 ‘M-11` 및 ‘DF-11`로 명명된 탄도미사일 계획이 착수되어, M-9보다 약 2년 늦은 1990년 중반 최초 비행시험에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