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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신학의 관계에 대한 부처의 개념에 대해 많은 문제가 제기 되었다. 랑(A. Lang)은 부처는 고대 세계와 기독교 세계를 통합하기를 원했다고 주장했다. 코흐(K. Koch)에 의하면, 부처의 계시개념은 그의 신학을 도덕-윤리신학이 되게 만들었다. 그러나, 여기에 반대하여 스테펀스는 우리는 부처의 모든 신학적 진술들을 부처의 성령과 그리스도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해라는 전체 맥락에서 보아야한다고 정당하게 말했다.
부처에 의하면, 이스라엘의 율법뿐만 아니라, 이방인의 철학도 복음에 대한 예(준)비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 부처는 그의 《에베소서 주석》(1527)에서 이방인들과 이스라엘 사이를 차별화시켰다. 왜냐하면, 이스라엘과 정반대로 이방인들은 율법도, 계(언)약도, 약속도 없기 때문이다. 부처는 그의 《복음서 주석》(1536)에서 구속사 속에서 복음에 대한 예비적 기능을 가지고 있는 이방인의 철학과 이스라엘의 율법에 대해서 말한다. 율법과 철학의 예비적 기능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있는 구속과 참된 의에 대한 열망을 불러일으키는데 있다. 율법과 철학을 통해서 우리는 의롭게 될 수 없다. 유대인들과 이방인들과 마찬가지로, 율법학자들과 철학자들도 결함 속에 있다. 완전한 지혜와 의는 성령과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통해서만 선물로 주어진다.
위와 같은 동일한 사상이 부처의 《로마서 주석》(1536)과 여기에 대한 《로마서주석 서문》 속에서도 발견된다. 여기서 특이한 것은 부처는 철학 자체와 철학을 추구하는 철학자들 사이를 구별한다는 사실이다. 철학은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철학자는 죄를 짓고, 실수할 수 있다. 바울 사도와 철학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점은 철학자들은 그리스도를 통한 사죄에 대해서 증언하지 않는 다는 사실에 있다. 철학은 성서와 그리스도의 진리와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해서 받은 참 종교에 대한 판단과 일치할 때 진리이다. 그리스도에 대해서 아는 자만이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의 글들 속에서 부여하신 은사들을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