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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산업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이유
어느 특정지역에서 소프트웨어산업의 창업 및 성장이 이루이지 위해서는 첫째, 창의력과 기술력을 가지고 창업을 시도하는 기업가 및 창업예비군이 존재해야 한다. 둘째, 창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산업의 과학·기술기반이 충분히 구축되어 있어야 하며, 기술이전·거래시장이 개설되어 있어야 한다. 셋째, 창업에 필요한 자금의 조달이 용이해야 한다. 특히 엔젤, 벤처캐피탈 등이 발달되어 있어야 하며 벤처자본시장(코스닥·나스닥 시장)을 통한 자금회수가 용이해야 한다. 넷째,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을 위한 입지공간이 존재해야 한다. 특히 집적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유사업종간의 집적지가 발달되어 있어야 한다. 다섯째,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인력을 고용할 수 있어야 한다. 여섯째, 기업경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산업정보, 해외정보, 경영정보가 쉽게 조달되어야하며 이를 지원받을 수 있어야 한다.
소프트웨어산업의 성장환경을 수도권과 부산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산업의 창업은 주로 모기업으로부터의 스핀오프(spin-off)에 의해서 이루어지게 되는데 정보통신관련업체, 기존의 대기업등이 이미 수도권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창업예비군 또한 수도권이 풍부하다. 학교 졸업후 바로 창업하는 경우에도 창업에 필요한 각종 노하우 및 경영정보를 비공식채널을 통해 입수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창업이 이루어지게 된다. 즉 창업이 많은 지역일수록 다시 창업을 유발하는 선순환구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1) 배광선외, 「벤처기업의 발전전략」, 산업연구원, 2000. 5
2) 송기재외, 「벤처기업을 위한 자금원 확충방안」, 산업연구원, 1998. 2
3) 정승진, ‘부산의 미래전략산업으로서 소프트웨어산업의 육성방안’ ꡔ부산발전포럼ꡕ 통권 43호(1997.6), 부산발전연구원, pp.50-57
4) 정승진, 「부산지역 소프트웨어벤처기업의 창업활성화 방안」, 부산발전연구원, 1998. 6
5) 정승진, 수도권·비수도권 경제격차의 실태와 해소방안, 한국지역학회·PDI, 부산광역시 공동세미나 발표문, 200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