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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회의 사중복음이 심프슨으로부터 전혀 유래하지 않았다는 견해와 심프슨으로부터 전적으로 유래했다고 보는 견해 모두 극단적이다. 왜냐하면 성결교회는 사중복음이란 명칭은 물론 전 천년주의적 재림론을 심프슨으로부터 수용했지만, 심프슨의 재림론 전부를 받아들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성결교회는 세대주의적 재림론의 영향을 여러 경로를 통해 받아들였다.
성결교회는 세대주의와 비슷한 구조의 재림론를 가지고 있다. 전 천년설과 환난 전 휴거설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성결교회는 어떻게 세대주의를 접하게 되었는가? 성결교 재림론과 세대주의의 접맥은 성결교회 창립과 재림론 형성 배경에 대한 추적을 통해 확인된다. 한국 성결교회는 미국 만국 성결교회선교사 카우만과 길보른의 동양선교에 그 역사적 기원을 두고 있으며, 직접적으로는 1907년 김상준, 정빈의 전도활동과 복음 전도관 설립을 통해 시작되었다. 성결교회는 이 두 통로를 통해 세대주의와 접하게 되었다. 세대주의는 카우만과 길보론을 비롯한 동양선교회 창립자들은 물론, 김상준, 이명직 등 초기 성결교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1. 동양선교회 창립자
[동양선교회]의 재림신앙은 미래주의적 전 천년설에 기초했다. 이것은 1905년 11월 [동양선교회]가 조직된 후, 발표한 [동양선교회란 무엇인가?] 란 글에 의해 확인된다.
주의 재림이란 천년기적 재림(전천년 재림)을 가르키는 말인데, 주께서 오늘 밤이라도 성도들을 불러모으기 위하여 공중에 나타나고, 그리고 성도들을 데리고 지상으로 오셔서 천년동안 전 세계를 지배하시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