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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설명

초기불교 내에서 이렇게 절대적인 위상을 지니는 것이 열반인 만큼 그것의 구체적인 모습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현존하는 한역 아함이나 구...

본문/내용

초기불교 내에서 이렇게 절대적인 위상을 지니는 것이 열반인 만큼 그것의 구체적인 모습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현존하는 한역 아함이나 구사론 등의 논서 속에 실려 있는 범어 아함경문을 보면 무엇보다 열반을 멸 (nirodha)이라는 술어와 밀접하게 관련시키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경문을 예로 들면 `(1) 일체의 행을 고요히 한 것, (2) 일체의 의를 버린 것, (3) 갈애가 다한 것, (4) 탐착을 떠난 것, (5) 멸, (6) 열반` 등의 술어가 연결되어 쓰이는 경문이 발견된다. 이 경설을 통해 우선 (1)에서 (5)의 경우가 모두 개별적으로 열반과 동일한 법인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3)갈애의 다함이 열반이다.`라고 하는 경설이 있거니와 이것은 경우에 따라서 `[(1) 일체의 행을 고요히 한 것] = [(2) 일체의 의를 버린 것] = [(3) 갈애가 다한 것] = [(4) 탐착을 떠난 것] = [(5) 멸] = [(6) 열반]`이라는 식으로 이해하게 한다. 그러나 그와 달리 (1)에서 (5)까지의 상태가 종합적으로 성취될 때 그것이 오히려 열반과 동치인 것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면 `갈애가 다했다(3)` 하더라도 `탐착을 떠나지(4)` 못했다고 한다면 이미 열반으로 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물론 갈애가 다하지 않았는데 탐착을 떠날 수 있겠으며 탐착을 떠나지 않았는데 갈애를 다할 수 있겠는가 하고 반문할 수 있다. 즉 일체의 번뇌들은 상호간에 연관되어 있어 일시에 소멸하는 것으로 주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초기불교의 입장에서 번뇌의 소멸은 일시에 이루어지는 것이라기 보다는 점진적인 단계를 밟아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붓다는 한 때 제타바나 승원에 계실때 이른 아침 사밧티시로 들어가다 만난 폿타파다에게 다음과 같이 설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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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 : jea4*****
Date : 2013-04-18
FileNo : 16057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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