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유럽에서 특히 자전거이용율이 높은 국가로서 네덜란드와 독일을 들 수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는 인구 100만명 가량의 도시로 구 시가지 전역에 운하가 흐르고 있어 도로교통의 여건은 매우 열악한 편이다. 암스테르담시는 최근 주차장을 보행광장으로 조성하고 간선도로의 대부분을 자전거도로로 할애하며 이면도로의 자동차출입을 제한하는 등 획기적인 자전거이용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암스테르담시는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자전거통행분담율이 33%에 달하고 있다.
네덜란드 그로닝엔시 지역은 인구 27만명 (그로닝엔시 17만명+교외지역 1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자전거통행분담율이 50%에 이르는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자전거도시이다. 그로닝엔시는 ▲ 외곽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승용차교통을 자전거로 대체하기 위해 도심지역의 자동차 통행을 제한하고, ▲ 자전거간선도로를 확충·정비하며 주택가 이면도로와 자전거간선도로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 가능한 한 목적지가까이에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시설을 대폭 확충하며, ▲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감시기능을 갖춘 보관시설을 확충하는 등 자전거이용활성화정책을 추진하였다.
프라이부르그시는 독일 남서부의, 프랑스와 스위스의 접경지역에 위치하며 슈발쯔발드(흑림)지역의 중심도시에 속한다. 1997년 현재 인구 20만명이며 1972년이후 자전거교통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통행분담율은 1976년 18%에서 1996년 29%로 증가하였으며 이 비율은 장차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자전거보관시설도 1997년 기준 7,xxx대분이 설치되어 있다. 프라이부르그에서 자전거정책이 성공을 거둔 것은 자전거교통과 관련된 여러 집단으로부터 광범위한 의견수렴과정과 시민의 적극적 참여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1980년 프라이부르그시는시민대표, 자전거타기시민이니셔티브, 독일자전거협회
(ADFC), 독일 환경및자연보호연맹 (BUND), 시의회 학부모분과위원회로 구성된 자전거계획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자전거이용활성화사업을 추진하였다.